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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의 관심사/제품(자동차)

쉐보레 트래버스, 어디까지 가능할까?!

대형 SUV인 트래비스와 미국 정통 픽업트럭인 콜로라도의 출시와 함께 쉐보레가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트래버스는 경쟁자인 포드 익스플로러보다 저렴하며, 국산 모델인 기아 모하비와도 비교되었을 때 

가격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트래비스의 경쟁력은 다인승 패밀리카로 인기가 높은 

기아 카니발의 영역까지 침범할 기세로 보입니다. 

트래버스는 5,200mm의 커다란 전장과 2,000mm의 전폭, 3,075mm의 커다란 휠베이스로 큰 차체 크기와 

널찍한 실내공간을 갖춰 국내 소비자들이 원하는 대형 SUV에 부합되는 적합한 차종입니다. 

게다가 저렴하기까지 하니 트래버스의 매력은 관심을 끌만 합니다. 

 

이렇게 넉넉한 크기의 트래버스는 국내 미니밴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는 카니발과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입니다. 카니발의 전장 X 전폭 X 전고는 각각 5,115mm X 1,985mm X 1,740mm이며

실내 공간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인 휠베이스는 3,060mm로 휠베이스 역시 트래비스가 더 큰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단순히 크기만 비교해도 트래버스가 월등한 것이지요.

더군다나 국내에서는 대형 SUV가 미니밴의 수요를 감소시키는 중요한 차량으로 활약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에 

카니발의 판매량을 뺏어오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미 카니발은 현대 팰리세이드의 출시로 '판매량 감소'라는

큰 타격을 입은 적이 있습니다. 이는 현재까지도 이어져 카니발의 판매량은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가

며 이에 위기감을 느낀 기아차는 지난 4일 연식변경 모델인 2020 카니발을 출시. 트림 세분화, 편의사양 강화라는

무기를 앞세웠지만 소비자의 반응은 그다지인 것 같습니다.

반명 트래비스는 현재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 2+2+3의 답 승자의 안락함을 고려한 시트 포지션과

기존 SUV들의 단점인 3열의 레그룸을 850mm로 확보하여 3열 시트 탑승자까지 고려했습니다. 

이는 동급 SUV는 물론, 초대형 SUV로 일컬어지는 차량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는 수준의 실재 거주 공간입니다. 

 

여기에 3열을 펼치고도 확보된 651리터의 적자 공간은 소형 SUV의 적재공간보다도 큰 수치이며 적재공간 하단부

에는 90.6리터에 이르는 별도의 수납공간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3열을 접으면 적재공간은 1,636리터,

2열까지 접는다면 2,780 리터의 커다란 적재공간이 확보됩니다. 이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이니 카니발과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네요.

또 하나 카니발과 비교하자면 트래비스는 카니발이 가지고 있지 않는 또 하나의 무기가 있습니다. 

바로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입니다. 트래비스의 사륜구동 시스템은 동급 차량들의 노면에 따라 별도로 조절해야

하는 사륜 구동 시스템과 달리 차량 스스로 노면 상태에 따라 전후 구동 배분력을 실시간으로 달리하여 안전한 

주행을 도울 수 있습니다. 또한 운전자가 별도 조작을 통해 전륜구동으로만 주행이 가능해 사륜구동 차량의 단점인 

연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지요. 

 

대형 SUV이지만 미니밴 영역까지 침범한 트래비스는 5개의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4,520만 원부터, 5,522만 원으로 비슷한 가격대의 수입 SUV보다 큰 차체 크기를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